한국 코엑스와 ㈜세계전람, 베트남 Vinexad사가 공동주최한 2022 베트남 국제베이비&키즈페어(친환경유아용품) 전시회(22.09.22~09.24 : 3일간)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K-Biz 한국관을 주관한 한국글로벌에너지환경경제연구소(이사장 장규신)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영․유아용 식기, 식품 제조사부터 친환경제품 제조사 등 15개사가 참가하여 약2,638천불(약37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세계경제 및 우리나라 경제와 내수시장까지 어려운 시기에 우리 기업들의 수출판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베트남 전시회는 오프라인전시회로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다. 그간 약 2년 반 이상 현지 바이어와 직접 대면하는 전시회 참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글로벌 펜데믹이 마무리되어 가는 등 서서히 활기를 찾아가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개최되었다.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 이동이라는 탈 중국 현상과 약 1억 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베트남은 2007년부터 시작된 인구 황금기가 향후 30년간 지속될 전망이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연령평균이 30세로 젊은세대가 중심으로 탄탄한 내수규모 및 지속 성장 가능한 유망시장이다.
유아시장규모(출산, 유아교육 포함)는 5.5조원으로 수년 내 산업규모 및 소비의 급증 예상되며, 내수 소비지향 국가(GDP의 70%)로 최근 백화점, 쇼핑몰의 증가로 소비 패턴이 고급화, 서구화 추세이다. 따라서 금회 전시회를 통하여 한국 영유아 및 환경관련 우수 기업 제품이 아시아 및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