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운반업체와 지자체 등의 편의를 위해 폐기물 고객센터를 활용한 ‘비대면 반입차량 등록 및 반입수수료 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대면·유선·공문방식 등으로 처리됐던 반입차량 등록 업무가 이제는 폐기물 고객센터(dream-ics.slc.or.kr)에서 버튼 하나로 신청, 승인이 모두 가능해지는 원스톱 고객서비스로 개선된다.
반입수수료 고지서도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출력할 수 있게 되며, 기한 내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연간 568건의 차량등록 요청공문과 1,000건 이상의 종이서류 제출을 없애고, 평균 2~3일 걸리던 접수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손경희 반입부장은 “업체와 지자체가 처리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선으로 번거롭게 문의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범운영에 따라 2개월간 고객 불편사항을 접수한 뒤(문의처 : 032-560-9830) 12월부터 비대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