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6일 ㈜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는 환경분야 최고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국내 건설업계 선두주자인 ㈜포스코건설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ESG 경영 확산의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하는 ‘성과공유 우수 중소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과공유 우수기업 38개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01개사 등 △총 139개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유능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을 개발하여 그 이익을 더 폭넓게 공유하고, 관련기술은 특허 등록 등을 통해 외부로의 무단 기술 유출을 막는 등 중소 기업의 환경기술 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스마트생태공장 구축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최근 3년간 101개소 977억원 지원 및 성과공유와 협력이익공유제도 등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 Incheon Social Economy Impact Fund) 100백만원,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사업기금 50백만원, 10월에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5백만원 등 총 175백만원을 출연하여 국가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하여 노력한 성과 등으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같이 짓는 가치”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ESG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협력사 ESG 평가도입과 성과공유제 운영 등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 9월 발표된 ‘22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또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인 안양 새물공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현재는 김포 레코파크 증설 민간투자사업과 용인 에코타운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