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사)한국악취기술진단협회와 악취기술진단 기술의 전문화․고도화를 통한 상생발전과 지자체의 공공환경시설로 인한 악취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악취기술진단협회는 지난 ‘19.6월 악취방지법 개정을 통해 악취기술진단이 민간에 개방된 이후, 민간진단 전문기관*간 정보․기술 교류를 위해 ’22.10월 창립되었다.
* ’22.10월말 현재, 악취기술진단 전문기관 15개사 등록 및 협회 11개사 가입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한국악취기술진단협회와 기술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개최를 통해 관련 악취관리 정책 및 기술을 정기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회원사의 악취기술진단 현장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민간진단 기관의 악취기술진단 현장실무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환경공단은 공공환경시설의 악취저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발굴하여 (사)한국악취기술진단협회와 공동으로 해당 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악취저감 컨설팅 시에는 화학이온화 질량분석기(SIFT-MS)*, 적외선 누출가스 탐지카메라(VOCs)** 등의 최신 첨단장비 등을 통하여 계절별 악취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악취개선안을 종합 도출함으로써 지자체 공공환경시설의 악취저감을 적극 지원한다.
* 화학이온화 질량분석기(Selected Ion Flow Tube Mass Spectrometry) : 기체상 오염물질을 화학적으로 이온화시켜 이온성 오염물질의 질량과 강도를 분석하여 정량·정성하는 장비
** 적외선 누출가스 탐지카메라(VOCs) : 적외선을 이용하여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누출을 시각화하는 광학 가스 화상카메라
유승도 기후대기본부 본부장은 "한국환경공단은 민간진단기관의 기술적 성장을 육성·지원하고 지역사회 악취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환경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