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2일 송도 센터럴파크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 발표에 따르면, 인천 소재 공공기관 4곳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8억 5천만의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5년간 사회적경제기업 64곳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원기업 매출은 평균 43.4% 성장했으며, 11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매립지공사 등은 사업비 무상지원 및 무이자 대출지원 등 금융지원, 스마트스토어 컨설팅, 온라인 기획전,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등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사회적경제기업 은하수미술관 한은혜 대표는 “I-SEIF는 계속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지속해 줬다”며 “그 지원이 우리가 가치 있는 일을 하면 그만큼 성장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심리적 응원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매립지공사 황인식 경영기획처장은 “I-SEIF 활동은 올해 마무리되지만,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받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취약계층 약 4만 2천명에게 돌봄서비스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약 1억 5천만원의 현금 및 현물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