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개인과 조직의 균형있는 발전과 행복한 일자리 구현을 위해, 12월 19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업무 자긍심 고취, △구성원 간 신뢰 회복, △즐거운 일터 만들기 등 3대 전략과 인사, 평가 및 승진제도의 전면적 개편과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등 9개 중점과제로 도출됐다.
지난 10월,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로 조직문화혁신 TF를 구성하고 기술원의 혁신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외부 혁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전직원 직급별 간담회 등 소통의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혁신과제를 도출했고, 외부 혁신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9개 중점과제를 확정했다.
기술원은 2009년 출범 이후 급속한 조직 확대와 함께 신규인력이 유입되었으나, 조직 내 갈등, 직무 전문성 저하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직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소통과 협력’, ‘전문성’, ‘존중과 배려’를 우선시 하도록 기술원의 인재상을 정립하고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와 태도에 대한 방향성을 우선 공유했다.
또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평가‧승진제도로 개편하고 전문직위제 시행, 보직자 공모제 도입 등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23년 1월 승진 및 보직자 인사에 즉시 반영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연내 조직개편과 인사쇄신을 마무리하는 한편, 9개 추진과제를 철저히 실행하고 ‘경영 소통의 날’을 통해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혁신과제는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것”이라며, “다 함께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신뢰하며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기술원은 금일부터 칭찬포인트 캠페인 등을 비롯한 ‘상호존중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