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매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번 지식대상 선정과정에서는 지식행정‧경영체계 구축, 지식활동 지원, 지식 활동 성과 연계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서류심사,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심사 등의 절차를 거쳤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공단은 빅데이터 분석 등 지식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부서‧현장 단위의 학습문화를 활성화하여 전문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공단이 보유한 지식의 대외 확산을 통해 민간기업 성장을 지원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 지식 활동 성과 연계 사례로는 “녹색혁신 상생협력”, “맨홀 추락 방지 사다리 제작‧활용”, “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포장폐기물 감축 컨설팅”이 있다.
“녹색혁신 상생협력”을 통해 환경오염 저감 신기술 보유기업과 노후 설비 개선 필요 사업장 매칭 및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통해 대기 오염 90% 감소 등 지역 환경 현안을 해결하고, 매출액 242억 원 증대 등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ESG성과를 창출했다.
제작한 “맨홀 추락 방지 사다리” 사례를 통해서는 작업 현장 안전 강화를 통해 무재해를 달성하고, 도면 무상 공유 및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를 통해 타 기관 맨홀 작업 현장 60개에 확산했다.
“포장 폐기물 감축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포장 제품 유통을 지원하여 포장폐기물 3.4톤을 감축하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사전 예방하여 기업의 부담을 경감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식경영을 통해 공단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공유하여 국민의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