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9일「임직원 근무복 및 헌 옷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분야 공공기관 ESG 경영을 실천했다.
이번에 추진된 「임직원 근무복 및 헌 옷 수거 캠페인」(이하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경기침체로 인한 수급량 부족 등 폐의류 재활용업계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으로 약 6천여 점의 폐의류를 수거하여 폐의류 재활용 단체에 공급함으로써 의류 원료확보에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캠페인 추진에 앞서 공단은 11월 16일 폐의류 재활용시장 공유 및 모니터링 조사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관련 협회(한국폐의류재활용조합,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지속가능한 재활용 시장관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폐의류 외 폐지 등 6개 분야 재활용시장을 모니터링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등 재활용시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힘을 쏟았다.
또한 공단은 이번 캠페인으로 발생한 수익금 약 140만원을 12월 27일 인천광역시 내 인천 서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액 기부하여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재활용 시장을 관리하는 유일한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관련업계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