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 9일, 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제2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공단 이사장, 공동위원장, 학계·산업계·공공기관·NGO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본부장·비상임이사·통합노동조합위원장·소관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 내부위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 ‘23년 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위원회별 소관부서 업무계획 토의, 해외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외부 강의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년도 위원회 운영 성과물인 ’핵심제언문 채택‘과 주요 활동·결과를 정리한 ’작은 보고서‘에 대한 전사적 공유는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공단의 미래발전을 지향하고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출범한 미래발전위원회는 ESG,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3개 분야의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각 위원회별로 올해 4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분야별 추진계획 수립, 이행실적 점검, 개선방안 검토·자문, 대내‧외 정책방향 및 미래발전에 대한 제언 등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ESG위원회는 임정근 한미비전협회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공단 ESG경영, 중소기업 ESG지원 확대, ESG사업모델 발굴, 환경지표 평가검증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탄소중립위원회는 세종대학교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전의찬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공단 탄소중립경영, 미래 탄소사업, 지자체 탄소중립 평가 등을 검토하는 한편,
디지털전환위원회는 한빛미디어 이사회 박태웅 의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공단 디지털전환 방향, 데이터 개방 및 활용방안, 디지털전환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 간 과제 공유 및 협력 시너지 제고를 위하여 통합위원회를 연 2회 개최하여 위원회 간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공단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ESG 경영 선도, 2050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전환 내재화 등 현안 과제의 성공적 완수와 각 분야별 유기적인 연계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제2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우리 공단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