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환경부, 연세대학교, 경기대학교와 함께 환경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매립지공사는 최근 이들 기관과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5단계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환경부, 매립지공사는 두 학교에 장학금, 연구비 명목으로 최대 3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학생에게는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중심형 실습연구’도 지원한다.
매립지공사 이화균 자원순환기술처장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은 순환경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라며 “전문인력이 기술 발전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2011년부터 인재양성 프로그램(1~4단계)에 총 54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프로그램에는 총 585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해 123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