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4월 27일 인천시에 소재한 본사 녹색관 3층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물산업클러스터 단장, 본사 부서장(처·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산업 해외수출’-확대를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 연두 업무보고(‘23.1.3)에서 밝힌 「2023년-녹색산업 20조 수주‧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환경공단(이하-공단)의 녹색산업 수출지원 점검 및 지원 체계 구축 방안 마련 등에-관한 내용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되었다.
공단은 2023년 수출지원 예상액 75백만불(1천억원, 환율 1,333원/-달러 적용)을 목표로 물기업 해외진출지원, 해외성능 평가지원, 해외전시회·물산업로드쇼 참여지원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기업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 중 수출실적이 있는 해외 진출-유망기업(38개) 뿐만 아니라 비입주기업 중 환경부 및 공단의 정책-지원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해외진출 가능 기업(18개사)도-발굴하여 물관련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규모가-확대될 수 있도록 물산업클러스터 내에 해외 진출지원단(TF)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본사 각 본부 및 부서에서도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위해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자체 지원 사항은-공단에서 해결토록 지원하고,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지원이 필요할-경우 적극적으로 환경부에 전달하여 녹색산업의 해외 진출·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기업의-해외환경 민간투자사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그린ODA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의 폐기물 선별시설 설치사업과 소각시설을 연계한 폐기물-에너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선별된 폐기물을 소각장에-공급하여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증기를 지역공장에 공급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외에도 녹색산업 해외진출에 대해 실행력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이사장-주관 녹색산업 해외수출 지원단(TF)을 구성하여 해외 수출 및 수주 지원과-함께 공단의 미래 사업과 연계한 전략 수립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내 환경정책 시행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를 통해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환경공단이 민간기업과 함께 해외환경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기차 사업,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순환경제, 수질 및 대기-모니터링 등 해외 수출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