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월 23일 LW컨벤션 크리스탈홀(서울 중구 소재)에서 녹색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중소· 중견기업)과 환경설비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관과의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2023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수요기관들은 녹색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행정적 지원, 모니터링, 홍보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담당자는 “환경부와 공단이 우수한 환경기술이 시장에서 활발히 접목될 수 있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본 사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사업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아 촉박한 점 등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관련 디지털 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가운데, 시장 진입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요기관과 공급기업이 서로 필요한 기술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정보교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