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3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서울특별시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천문화 인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일상생활 속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분야)와 서울특별시 통합에코마일리지제도 참여자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와 더불어 우정사업본부의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이용 시 0.3%p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협약으로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분야 제도에 참여 시 금리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09년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분야를 시작으로, ’20년 자동차 분야, ‘22년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23년 7월 현재 에너지 분야 약 218만 가구, 자동차 분야 약 6만 대, 녹색생활 실천 분야 약 75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 속으로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저변 확대 및 친환경 생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