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8월 16일 오후 3시 다섯 번째 ‘ESG ON 세미나’를 열고 기후위험(기후리스크)이 산업계와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기후위험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와 저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과 위험 등을 말하는데, 기후위기가 금융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산업계와 금융권의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첫 번째 발표자인 황재학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은 기후위험의 관리·감독과 규제 동향, 그리고 국내 금융권에 미칠 영향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조한나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기후변화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기후적응 사례, 정부와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사전질의 신청 및 접속주소는 행사 포스터 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최근의 이상기후는 기업 활동에 현실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기업이 금융 측면에서 기후 위기를 대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행사는 9월 20일 오후 3시에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