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호 의원은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참배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지성호 의원(국민의힘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장)은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탈북민 150여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가 지정한 순국선열의 날인 11월17일은 올해가 81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대한민국의 독립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날이다.
지성호 의원과 탈북민들은 현충탑 참배 이후 나라를 위해 희생된 6·25 참전용사들이 안장된 묘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A씨는 “10대의 어린 나이에 6·25 전쟁에 참전하여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했다”며 “나라를 위해 몸바쳐 희생한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도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누리고 살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런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성호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자유의 가치를 누구보다 더 잘아는 탈북민들이기에 오늘이 더 감사하고, 더 많이 노력하여 국가에 봉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봉사활동에는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 장세율 겨레얼 대표, 나우(NAUH), 홍성원 목발사랑나눔봉사단장, 강진 숭의동지회장, 탈북대학생 동아리연합, 더비욘드바운더리, 여명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