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7일,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혁신을 추진하고 건설현장 실무자가 안전관리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건설안전 실무자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건설안전 실무자 가이드」는 정부의 안전관련 정책과 법령을 면밀히 분석, 핵심 내용을 정리했으며, 건설현장 실무자가 겪을 수 있는 안전관리 어려움 해소에 중점을 두고 계획‧설계‧시공의 단계별 안전관리 업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공단은 가이드 발간을 위해 공사현장 감독자 및 시공사 관계자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분야별 안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관리 사항이 실질적으로 사업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건설안전 실무자 가이드는 안전실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절차와 업무내용’으로 구분하여 △가이드 활용편, △건설공사 단계별 실무편, △위험공정 기준편 등 총 3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체크리스트, 필수용어 등을 수록하여 실제 담당자들이 쉽게 활용할수 있고, 이해도 향상을 위한 시각 디자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단은 가이드를 관계부서 및 시공사 관계자 등에게 안전교육 및 점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며, 누구나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단 누리집에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된 건설안전 실무자 가이드가 건설현장 실무자들의 안전관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극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통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