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장애인 고용과 직업체험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고용 신뢰기업에 수여하는 ‘트루 컴퍼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6년 제정된 ‘트루 컴퍼니상(賞)’은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성실히 노력한 기업과 기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여하는 포상으로 공단이 트루컴퍼니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단은 신입직원 공채 시 장애인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장애인 제한경쟁 채용을 실시하여 `22년 정규직 신규채용의 약 13%를 장애인으로 선발하였다.
아울러 장애인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기회를 제공 중이다.
특히 `22년 한국환경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인턴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OA 활용, 직장 예절 등 맞춤 훈련을 실시하여 훈련생 35명 중 31명이 인턴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단이 속한 인천광역시 소재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여 7명의 장애인 인턴을 채용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공공기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3.6%)을 상회하는 고용 성과를 창출하였다.
한편 10월 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가 한국환경공단을 방문해 안병옥 이사장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전수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복지 확대 등을 통한 사회형평적 채용과 장애 포용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 왔다”며 “트루컴퍼니 수상을 계기로 공단의 좋은 사례가 많은 공공기관에 전파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