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지난 26일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훈련은 전기자동차(골프카트) 배터리 화재가 드림파크 골프장 클럽하우스 대형화재 및 구조물 붕괴로 이어지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매립지공사를 비롯해 서구청·검단소방서·지역주민 20개 기관 등에서 약 350명이 참여했다.
매립지공사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인명대피, 구조, 화재진압 등 자체 초기대응활동을 펼치며 실전과 같은 강도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검단소방서·서부경찰서·검단탑병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및 수습·복구 훈련을 펼치며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김재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난안전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협업부서와의 소통이 재난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법」에 따라 지진, 풍수해,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국가의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매년 정부 합동으로 시행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