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일 인사혁신처 등이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여 공직문화 혁신확산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단은 ‘소외ㆍ취약계층 아이들의 소중한 보육공간, 석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로 모범실패 사례 분야 최우수상을 ‘폭우 속 맨홀 사고 Zero화, 더 이상의 추락사고는 없다!’로 공공기관 분야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서 한국환경공단은 3년 연속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우수상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에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한 사례이다.
지역아동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로 대부분 노후화 되었으나 예산부족과 석면관리 법적 의무 비대상 시설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공단은 △2017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대상 무상 석면조사 △사랑의 열매 협력으로 35억원 예산확보를 통한 석면 유해환경 개선 △ 지역아동센터가 의무대상 포함되도록 법령 개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침수시 발생하는 맨홀 내 인명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를 개발하여 보급한 사례이다.
공단은 태풍과 집중 강우시 맨홀 뚜껑이 개방되더라도 보행자 추락을 예방하는 동시에 작업자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이 제품은 벤처창업 혁신 조달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SOC 기술마켓 혁신기술로 등록되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