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이하 공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공단 해외사무소 및 말레이시아 녹색기술기후변화공사(MGTC)와 연계해 캄풍(Kampung) 공립초등학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말레이시아 공립 초등학교(SEKOLAH KEBANGSAAN SG MELUT) 학생들을 위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등 환경교육 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우선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은 분리배출과 폐종이(골판지) 액자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개인별 ‘에코백 만들기’를 통해 플라스틱 비닐과 같은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말레이시아 내 자원 선순환 사회 구축과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원활한 환경교육 및 에너지저감을 위해 친환경적 기능성 페인트를 활용한 교실 내‧외부 도색, 스마트 TV 설치, 신규 과학기자재 제공 등 디지털 학습환경 마련을 위한 필요 물품도 지원했다.
한편 공단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수해지역 나무심기,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 컴퓨터 교실 구축 등 다양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를 병행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박람회의 지향가치 등을 공유하는 등 유치 기원 공감대를 확산했다.
사회공헌활동 단원으로 참가한 공단 오승혁 과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말레이시아 초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어서 더없이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ESG 사회공헌활동으로 국제사회에 환경보호 인식개선 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글로벌환경전문기관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환경정책 및 교육인프라 등을 세계 많은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