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일부터 이틀간 영농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수거경진대회를 양주시와 화성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거경진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 속해있는 농업인들과 함께 6일 양주시 남면 농협, 7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거경진대회를 통해 농경지와 마을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폐기물의 수거와 불법 소각 등의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단에서는 영농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를 ▲ 지자체에서는 모종판, 폐타이벡, 차광망 등을 수거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단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더불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적정 배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수집된 영농폐비닐, 폐농약용기 무게에 따라 읍면동을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3개 우수 단체를 시상한다. 최우수상으로는 환경부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경진대회 개최로 영농폐기물 수거와 불법소각방지 등 농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과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