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4월 25일 방제비축센터 개소식을 부지 현장(김제시 금구면)에서 개최하여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공단을 비롯하여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김제 시청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업무를 담당하는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수질오염사고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는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상류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 연면적 6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또한 유류 유출사고, 물고기 폐사사고,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를 위해 방제 물품과 장비를 상시 비축했으며, 방제 전문인력과 교육기관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성공적인 초동대응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번 전북권 최초 방제거점센터 구축으로 전북권 수질오염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면서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