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5월 2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K-eco 상생협력 우수과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K-eco 상생협력 우수과제 경진대회는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공단과 협력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된 우수과제를 발굴하여 공유하는 장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였다.
경진대회는 ▲ 대기 ▲ 수질 ▲ 환경시설 ▲ 화학안전 4개 부문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공단과 기업이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및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도 등을 주된 평가대상으로 삼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과제 중 현장 발표 점수를 통해 대상(1개), 최우수(1개), 우수(1개), 장려(2개) 총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최종 심사결과 ▲ 대상에는 ‘협잡물 제거 기능이 향상된 로터리 제진기 개발’ ▲ 최우수상은 ‘제진기의 하부 퇴적물 제거를 위한 잔여 이물질 제거 장치 개발’ ▲ 우수상은 ‘대기 배출구 시료 채취 시 작업 안전을 고려한 일체형 플랜지 개발’ ▲ 장려상에는 ‘공사현장 감독자-시공자 간 건설 협업 툴 개발 및 정착’과 ‘자동역세필터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베드 운영’이 각각 선정되었다.
공단은 최종 우수과제로 선정된 5건에 대해 오는 6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과 세계 3대 국제발명전시회 등에서의 홍보와 전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분석평가시스템(SMART5)에서 기술성 등을 인정받은 공단 소유 특허 9건을 선정하여 민간기관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국발명진흥회 ‘IP-market 지식재산 무료 나눔 행사’ 참석을 통한 기술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특허권 9건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IP-market) 공공기술 경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발굴된 우수과제들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