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울진 광천 수생태 연속성 회복사업’ 6월 준공에 앞서 광천의 건강한 수생태 환경을 기원하는 ‘은어방류행사’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병옥 공단 이사장, 황승만 대구경북환경본부장,손병복 울진군수 및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과 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울진광천 수생태 연속성 회복사업’은 공단이 48억원의 사업비로 울진군 근남면, 금강송면 일원 약 26km구간 하천에 수생태 생물 이동통로 마련과 친수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2년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공단은 이번 사업에 하천 오염 최소화를 위해 콘크리트 사용을 억제하고, 친환경 공법(자연형 여울) 사용하여 수질오염 저감을 통한 수생태 연속성 회복에 역점을 두었다.
공단은 울진군과 함께 수생태계 연속성 회복을 기원하며 은어 치어 5만 마리를 울진 광천 대림보 상류부 인근에 방류했다.
은어는 울진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계 핵심 어종으로서 지역 고유의 생태계 보전과 수생태계 회복의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건강한 수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