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협회’)와 6개 특·광역시 하수도 분야 지방공기업(서울물재생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지역 수계에 대한 이해가 높은 광역자치단체 하수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애로사항이 있는 중‧소 지방자치단체 및 관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7개 협약 기관들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물 환경 보전에 기여하자는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 ▲기술지원 체계 구축,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활용한 협력, ▲기초지자체 대상 견학·교육으로 선진 하수도 기술 보급, ▲공동연구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개발·교류 등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은 “협회는 이번 광역권 하수도 기술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물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현장에서 회원들이 겪고 있는 현안 문제를 같이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