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5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14개 기업에 사업화 자금 1억1천2백만원을 전달했다.
공단은 2020년부터 미래 청년리더 육성을 통한 환경산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 해오고 있다.
공단이 사업비 조성과 운영 총괄하며, NH농협은행이 사업비를 공동 조성하고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업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지원 대상을 인천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2년 차다. 공단 등 3개 기관은 사업화 자금을 2023년 대비 2천만원 증액하여 전국 유망한 환경분야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폐기물 업사이클링, 일회용품 저감,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신기술 등의 환경분야 청년창업기업 14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 중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5개소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가에게는 최대 1,1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환경기술·지식 컨설팅 등을 통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 앞서 공단 등 3개 기관은 환경분야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 NH농협은행 김선달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용구 센터장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다양한 청년기업 발굴·육성을 향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국가적 난제의 해결을 위해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를 지원하여 환경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청년기업의 혁신 성장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