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7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녹색산업을 영위하는 환경기업인의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고자 ‘2024 환경창업·사업화 동창회(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유사한 분야 또는 성장 단계에 있는 선후배 환경기업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비결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해 참석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된다.
행사에는 2023년과 2024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환경창업대전 등에 참여한 120여 개 환경기업이 참석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창업부터 해외 진출까지 기업 성장 과정 전 주기에 걸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했지만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중소환경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의 이야기가 대담 형식으로 소개된다. 벤처 기업 자본(벤처 캐피털)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와 환경기업인 ㈜더데이원랩, ㈜비티이가 참석한다.
아울러,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팀워크 구축’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한편, 환경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산업체 투자유치 설명회(Green IR Day)’가 동반 개최되며, 융자, 인증, 규제 특례 등 지원사업에 대한 일대일 상담도 진행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녹색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환경기업 간 상승(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