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2일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지속가능한 조류관리 및 유역물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2024 K-eco 미래물관리 포럼 1차 통합회의’를 개최했다.
학술세션 프로그램인 2024 k-eco미래물관리 포럼 제1차 통합회의는 한국물환경학회회장 박준홍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역진단 기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수질 개선 방안(동국대 김극태 교수) △연안-하구 통합 물환경관리(KEI 안종호 박사)△매체별-오염원별 하천수계에 미치는 영향(강원대 임경재 교수)△2차전지 활성화 및 발전방향(KEI 한대호 박사)△해외 녹조 위해성 관리 동향(부경대 이승준 교수)의 5개 주제가 발표됐다.
경기연구원 송미영 박사를 좌장으로한 토론에서는 공주대 김이형 교수, 서울시립대 차윤경 교수, 이화여대 최정현 교수, 서울연구원 김영란 박사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조류관리 및 유역물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2024 K-eco 미래물관리 포럼은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물환경이사를 위원장으로 △유역물관리 △디지털물관리 △대체수자원 △하천환경의 4개분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4개 분과는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열린 토론으로 운영되며, 최종 통합물관리 체계 구축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개방성 포럼으로 물환경 분야 핵심과제 발굴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및 통합물관리의 선도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유역물관리 분과는 통합물관리와 유역물관리 방안, 디지털물관리 분과는 디지털 전환과 물기술·물재이용 정책지원, 대체수자원 분과는 토양 및 지하수, 하천환경 분과에서는 조류 및 수질총량에 관해 논의됐다.
공단은 이번 1차 통합회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물 전문가를 구성, 물 관리 현안 해소와 공단의 물 분야 미래발전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2차 통합회의, 국내포럼, 국제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물 관리 최신 기술과 동향,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라며 “매년 반복되는 주요 하천 녹조는 국내 물관리 주요 현안이며, 녹조발생 전과정 대응체계를 모색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