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본부장 신명석)는 지난 25일 대전시, 충청남도 소재 조미김 제조업체 10개소(광천김, 대천김 등)와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상생협의체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의체는 정부의 ‘순환경제완성’ 정부지침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조미김 제조업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1인용 조미김 제품 무게는 12g, 그 중 포장재기 8g로 쓰레기 무게가 66.7% 차지한다.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미김의 플라스틱 용기 무게만 줄여도 막을 수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은 약 1,500ton가량 예상된다.
이에 공단과 조미김 제조업체들은 제품 설계단계에서부터 폐기물 발생을 제어하는 방법을 모색·반영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국민들의 가치소비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ESG경영에도 기여하도록 꾸준히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