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여의도 FKI TOWER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건강기능식품류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포장재 재활용을 촉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과 상생협력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 과대포장 예방을 위한 제품 설계·디자인 관련 컨설팅 및 지원 ▲ 재활용·친환경포장 관련 법령 및 제도 교육 등 행정 지원 ▲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산업 동향 및 통계 등 관련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한다.
또한 협약사항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공단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신 자원순환 제도설명회 및 회원사 맞춤형 포장 컨설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의 핵심전략인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양 기관의 공동노력이 다른 산업계에 귀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과 탈플라스틱 실천을 위해서는 발생단계의 폐기물 감축이 필수적이다”라며 “공단은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 촉진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