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대의 로마 트레비 분수>
로마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이다. 바로크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분수 중에서는 로마에서 가장 크고,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분수이기도 한데, 첫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것이고, 두 번째 동전을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온다는 전설 때문에 유명하기도 한 분수이다.
역사적으로 트레비 분수는 로마 시대에 수로가 끝나는 곳에 위치하면서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였는데, 약 400년간 이 역할을 지속했다고 한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최근에는 동전 던지는 분수로 유명한데, 연간 쌓이는 동전의 양이 약 140만 유로(한화로 환산하면 약 17억 원 규모) 정도 되는데, 이 동전들은 가톨릭 자선단체에 기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