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환경기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해외 환경시장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28일 해외사무소 뉴스레터를 발간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및 알제리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된 ‘해외사무소 뉴스레터 12월호’는 그간 해외사무소별로 각각 발간하던 뉴스레터를 체계적으로 통합 개편한 창간호다.
뉴스레터는 해외사무소가 설치된 5개 국의 환경정책·산업 동향과 신규 프로젝트 정보 등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료를 담았다.
특히, 이번호에는 중국 정부의 녹색금융 지원 확대, 친환경 기술개발 및 청정 생산 등 친환경 산업 발전 가속화 방침을 담은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규획’(2021년~2025년)의 환경보호 부문을 소개했다.
중국 정부는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분야 설비 증설과 탄소저감 설비 구축에 약 5조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고, 이는 향후 국내 환경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수처리 사업(1,200억 원 규모), 알제리 폐오일 처리시설 구축 사업(250억 원 규모), 콜롬비아 세자르주 하수도시설 확장 사업(15억 원 규모) 등의 해외 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수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산업기술원 해외환경통합정보망(www.eish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외환경통합정보망 > 인사이트 > 발간자료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코로나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환경 기업들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여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