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없는 과일’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무화과는 우리가 먹는 초록색깔 열매 속이 바로 무화과의 꽃이다.
은은한 단맛과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한 과일이며,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귀인의 열매’로 알려져 있다.
무화과
무화과의 효능
첫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항균 및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폴리페놀과 벤즈알데히드, 쿠마린 등 항암성분이 가득하다.
둘째, 일반 과일보다는 수분량이 적고,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피신이란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위를 보호하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
셋째, 칼슘 및 폴리페놀 성분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지만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입 주위가 가려워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한다.
좋은 무화과 구매·보관법
첫째, 향이 진하고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진 것을 고른다.
둘째, 크기가 작을수록 좋으며, 표면에 상처가 없이 둥글게 부푼 모양을 고르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다.
셋째, 생과는 껍질이 약하고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보관 기간은 최대 5일이며, 필요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무화과 손질법
첫째, 키친타월에 물을 묻혀 겉만 살짝 닦아낸다.
둘째, 꼭지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들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다.
무화과 요리법
잘 익은 무화과는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 째 먹어도 되고, 껍질을 벗겨 먹어도 된다.
얼려서 샤베트로 먹어도 맛있으며, 설탕을 넣어 잼으로 만들어 아이스크림에 얹어 먹거나 요구르트에 듬뿍 넣어 먹어도 좋다.
육류와 찰떡궁합이라 특히 오리고기와 함께 먹으면 고기가 연하고 소화를 촉진시켜준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