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 제도를 도입한다. 자발적 참여가 원칙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최소기준을 20%로 설정하고, 2050년 100% 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기업과 일반소비자의 제3자 PPA, 녹색 프리미엄 등 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전력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원욱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기업, 시민사회와 함께 ‘재생에너지선택권 이니셔티브’를 구성하여 RE100 도입을 촉구하고, 관련 입법을 통해 제도개선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산업부가 관련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한전 등 주요 기관과 시민사회,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 간 협의체를 만들어 제도개선을 주도해 왔다.
이원욱 의원은 “기업이 점차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이제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글로벌네트워크에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면 제도가 더 열려야 하며, 그 일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원욱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시민사회와 결합한 RE100 제도개선 과제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 12월 사회책임투자포럼, WWF, UNDP 등과 함께 논의를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