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유망기술의 시장진출을 위해 시제품 제작·검증, 시험시공 등을 지원하는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이하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2021년 신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지원을 위해 26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예산을 확보,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연구역량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R&D) 지원예산을 전년대비 약 4.6배 증액했으며, ▷스타트업 ▷혁신중소기업 ▷민간투자 연계 ▷수요기관 연계 등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사업지원을 체계화했다.
사업에 대한 지원규모,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 중이며, 제안서 접수와 선정평가 등을 거쳐 4월부터 연구비 지원이 시작된다.
오공명 국토교통부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기술의 개발을 위한 인력과 자본이 모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판로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