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4일 오전 11시, 이흥교 소방청 차장(소방정감)을 면담해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재난안전분야 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자리에서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은 이흥교 차장에게 작년 12월에 발간한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 활동보고서’를 전달하며 수해복구 봉사활동, 재해현장 방문 등의 경험과 정책대안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전국의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정부의 안전지휘체계를 점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 현장과 청량리 전통시장 화재현장 등 각종 재해 현장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 및 당직자, 당원 등 약 820여 명이 동참해 봉사활동과 현장점검에 앞장서기도 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흥교 차장에게 “겨울철 폭설과 한파,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각종 위험에 노출돼있는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에 대해서도 적극 노력해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
그리고 정 의원은 “재난안전 기술개발, 소방장비 보강 등 소방처우개선, 교육훈련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재난안전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는 재난 재해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