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 LPG 충전소를 수소충전시설을 결합한 복합충전소로 전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수소차의 약 1/3(3분의1)이 수도권에 보급되었지만 부지확보의 어려움과 주민 민원 등의 이유로 수소충전소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2월 18일 발표된 ’2021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시행계획‘을 통해 수도권에 연내 5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SK가스와 E1(이원), 2(두) LPG 공급사는 보유한 부지 중 적정부지를 발굴하여 LPG 복합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을 준비하여 조기에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올해는 서울 및 인접지역에 충전소를 대폭 확충하여 수소차 보급 확대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이와 같은 사업 유형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수소차 충전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충전 불편만큼은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