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그린수소포럼(공동위원장,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라운드테이블>과 포럼 전체 운영회의로 구성된 제1회 그린수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린수소포럼 이희범 공동조직위원장, 최열 공동조직위원장,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단장을 비롯한 산·학·연, 시민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수소포럼은 작년 7월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의 후속조치로 추진돼 2050 탄소중립,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월2일 출범됐다.
이 날 포럼은 2월 출범된 이후 첫 번째 공식 정례포럼으로서 향후 포럼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전체 운영회의와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됐다.
전체 운영회의에서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그린수소포럼의 운영 계획안을 발표했다. 그린수소포럼은 연 1회 전년도 수소경제 평가와 당해년도 정책방향 제언을 위한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기별 1회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정례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수소관련 최신 정보와 그린수소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수소웹진을 발행한다.
포럼 2부는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정책단장의 주재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의 상무 직급의 산업계 실무자들과 학계·공공기관 인사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경제의 역할과 추진 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들을 제시했다.
주재를 맡은 최우석 단장은 “수소경제와 탄수중립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로서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개척해 나가야하며, 앞으로 수소 라운드테이블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탄소중립 실행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 1회 그린수소포럼에 참석한 최열 공동조직위원장은 “2050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린수소포럼이 산학연, 시민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그린수소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소통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각 기관별 참석 인원을 20명 내외로 제한하고, 현장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