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환경산업기술원 등 173개 기관이 우수, 191개 기관이 보통, 171개 기관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데이터 창업대회를 개최해 데이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환경 분야 전문기관으로 활동하는 등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활발히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 및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
현재 환경정책자금 융자지원 정보 등 159종을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개방하고 있고, 환경연구개발(R&D) 성과보고서와 녹색제품의 환경 개선효과 등 150여 종을 올해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탄소중립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확산 등으로 환경 관련 정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환경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