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폐기물 소각 업체들의 대표단체인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사장 이민석, 이하 공제조합)이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 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7월 7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과 정부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환경부와 「폐기물의 원활한 처분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유관단체들과 함께「재활용 방치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19년부터 3년간 전국적으로 산재된 폐기물 방치 현장 70여 곳에서 51개 조합원사가 참여해 24만여 톤의 방치폐기물을 선제적으로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심사위원회는 공제조합이 산업폐기물 소각업체를 대상으로 소각열에너지 생산‧이용 실태를 매년 조사‧분석하여 발표함으로써 소각열에너지의 사회‧경제‧환경적 편익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 점과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정부, 지자체와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 상담창구」를 개설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7월 7일(수)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16회 2021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민석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 이규용 위원장(前 환경부장관)
사진제공=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폐기물의 원활한 처분을 위한 자발적 업무 협약」
사진제공=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날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민석 이사장은 “조합 설립 후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국가적 재난 사태인 태안유조선 사고와 구미불산 폐기물처리 현장 등에는 항상 우리조합원들이 선봉에 서서 재난사태 조기 종식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국제적 망신으로까지 확대된 재활용방치폐기물과 코로나19 폐기물 등을 우선 처리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석 이사장은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이 혐오·기피시설이 아닌 국가와 국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임을 정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홍보해 폐기물 소각시설이 친환경 처리시설로서 이미지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의성 쓰레기산」 폐기물 처리 현장에 투입된 산업폐기물 소각업체 지원차량 및
코로나19 폐기물 신속 처리를 위한 「재난폐기물처리지원반」 활동현장
사진제공=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번 ‘2021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심사한 이규용 위원장(前 환경부 장관)은 “올해는 수상자선정에 있어 ESG에 방점을 두고 심사를 하였다”며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은 ESG 가치에 맞게 환경기조인 재활용방치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소각열에너지 생산으로 폐기물의 선순환을 이루어 그린뉴딜 정책에 걸맞게 환경과 사회를 배려한 공적인 노력을 해온 점을 들어 ‘공공부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재활용 방치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 및 「재활용방치폐기물 처리 상담 창구 운영」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올해로 16회를 맞은 ‘2021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정책발전과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환경부문 대상이다. 해당 시상식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국립생태원, 경기도 안산시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하여 오랫동안 노력한 대한민국 대표단체들을 엄정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