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확산하기 위해 8월 20일 FTA 활용에 관한 카드뉴스를 발간했다.
* 한국은 57개 국과 FTA를 맺어 규모면에서 세계 3위의 FTA 체결국가이고, FTA 국가 대상 수출 규모는 전체의 70%를 차지함
카드뉴스에는 FTA를 이용한 관세 절감 요령, 환경제품 FTA 정보와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고,연말까지 매월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카드뉴스 발간은 환경기업의 FTA 활용비율*이 27.4%로 전체산업 74.7%에 비해 저조하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되었다.
* 환경기업 대상 FTA 활용도 조사(환경산업기술원, 2020년)
환경산업기술원은 국가별 관세 혜택과 환경제품의 수출 품목번호(HS code) 확인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경기업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FTA 활용을 통한 수출 확대를 위해 74명의 무역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외진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카드뉴스와 해외진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해외환경통합정보망(www.eishu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인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되면 FTA 시장이 더욱 확대된다”며, “환경기업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 국 등 총 15개 국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