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과 8월 26일 오전 11시,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이준근 그린인프라이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정원 부원장 등을 포함해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제의 성능목표 검증·인증 및 시험 등 전 주기 지원, ▷물분야 중소·벤처기업 인증 컨설팅·시험평가 지원,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개발·운영 협력, ▷물산업분야 최신 기술동향 및 인증정보 상호공유, ▷물산업분야 수출 중소·벤처기업 해외인증 획득을 위한 상호협력 등 물산업 분야 혁신기술 개발 및 신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물산업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과제인 성능검증 컨설팅 지원 사업과 물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인증 컨설팅·시험평가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성과공유제 및 구매조건부 사업 신청 기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성능목표 적정성 검증, 관련 인증 컨설팅 및 시험인증 등 종합 실증 지원을 통해 4차산업혁명 융복합·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또, 제품 인증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스타트업에게는 전문인력을 매칭하여 기업 맞춤형 인증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보유기술 및 개발제품의 성능개선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사업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KTL은 성능목표 검증 및 인증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해 컨설팅 단계부터 서류검토·일정조정 등을 통해 시험인증 완료까지 대기 기간을 최소화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신속한 신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전 세계 55개국 152개 시험인증기관과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물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해외 규제정보 제공·해외인증 컨설팅 및 인증획득 등을 적극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