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 이하 ‘유통지원센터’)와 “행복중심생협”(회장 안인숙)은 종이팩의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회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 행복중심생협 22개 매장 및 중부여성발전센터 등 총 23개소를 종이팩 수거 거점장소로 활용하는 ‘종이팩 수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27일 서면으로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종이팩 수거사업”에는 행복중심생협 전국 매장 및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참여하며, 8월31일부터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유통지원센터는 행복중심생협 매장에서 사용할 종이팩 수거함을 제작하여 행복중심생협 전국 매장에 보급할 계획이며,
행복중심생협은 올바른 종이팩 분리수거를 위한 조합원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회수된 종이팩은 유통지원센터 회원사인 종이팩 회수선별업체로 납품할 예정이다.
종이팩은 2000년대 초까지 세척, 절단, 배출 단계를 가장 준수하여 재활용되는 대표적 품목이었으나,
2010년 이후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저하로 종이팩이 폐지와 혼합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혼입하여 배출되고 있어 정부에서 정한 재활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종이팩의 약 60%를 차지하는 우유팩(일반팩)은 고급화장지 원료로서 재생가치가 높고 재활용이 용이함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상당량이 폐기물로 처리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통지원센터는 그 간 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전용마대 및 봉투 보급, 지자체‧유통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회수거점 확대 및 군부대 종이팩 수거시설 설치지원 등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해 왔으며,
행복중심생협은 “협동의 힘과 건강한 소비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 비전을 바탕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반복사용 가능한 아이스박스 사용 및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팩 회수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함 켐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통지원센터는 행복중심생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종이팩 수거사업이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행복중심생협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0톤의 종이팩을 수거하는 목표와 함께 “협동의 힘과 건강한 소비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행복중심생협의 비전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