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제5대 이사장이 12월 31일 오후 3시, 인천 본사에서 취임했다.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안병옥 신임 이사장은 1963년생(만58세)으로 독일 에센대학교에서 응용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제16대 환경부차관(’17.6.~’18.8.)을 역임한 후,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19.4.~’21.4.), 국회기후변화포럼 부설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소장(’19.2.~’21.8.), 환경보전협회 회장(’21.4.~’21.12.)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안병옥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NGO와 대학, 정부를 오가며 환경정책을 다루어 왔던 경험을 토대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해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환경공단을 최고의 환경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며, “한국환경공단을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이라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