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사회적 가치 구현의 일환으로 1월 27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용 전자도서를 제작해 공개했다.
임직원 10명이 지난 한 달 자원봉사로 참여해 어린이 환경교육 필독 도서인 ‘펭귄의 눈물, 플라스틱이 싫어요’ 등 3권을 제작 지침에 따라 입력하고 교정과 편집 작업을 수행했다.
시각장애인 도서를 제작·보급하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검수를 받아 완성된 전자도서는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도서관 ‘넓은 마을’(http://web.kbuwel.or.kr)과 모바일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파일을 내려받아 점자기기를 통해 점자책으로 읽을 수도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나 탄소중립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한 어린이 환경도서 10권을 올해 안에 전자도서로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 아동들이 환경교육용 전자도서를 통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활동을 발굴해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