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월 7일 오전 10시에 2022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국내교육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제환경전문가 양성사업’은 급증하는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우수 인재들을 환경전문가로 양성해 국제기구에 파견하고, 인턴십(직무실습)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1월 4일부터 11일간 제14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25명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총 3주간, 약 80시간의 국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14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입학식은 △우미성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장 환영사 △박찬호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 축사 △송용권 환경부 국제협력과장 환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입학식에서는 국내교육 과정 안내 및 한국환경공단의 국제기구 인턴십 지원 절차, 보고서 작성 안내 등 국내교육 수료 이후 진행사항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한다.
이후 2월 7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국내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국내외 환경이슈·기후변화·환경통상 등 환경 매체별 정책과 기술 등에 대한 심층학습 및 국제기구 인턴 근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내교육 종료 후 3월부터 성적우수자 15명을 대상으로 유엔 환경계획(UNEP),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의 파견을 통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국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보험료, 6개월의 현장 체재비(최대 월 130만원)를 지원하며,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에게는 최대 6개월 간 체재비(월 8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코로나19 검사비용, 비자발급비, 예방접종비용 등 해외 파견에 필요한 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그간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녹색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수료생들에게 전문교육과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