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환경영향평가 지역 입체환경공간정보(3D-ESI) 구축사업’을 통하여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영향평가서등의 검토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무인항공(드론) 및 공간 지도화(Spatial Mapping) 기법을 이용하여 환경영향평가 지역을 3차원 형상화(3D Modeling) 및 데이터
베이스화하고,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환경영향평가제도 구성원(사업자, 환경영향평가업체, 승인기관, 협의기관, 검토기관)에게 무료 제공하는 ‘환경영향평가 지역 입체환경공간정보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환경영향평가 지역 입체환경공간정보 구축사업’을 통하여 총 45건의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에서 불법개발행위, 환경오염발생 및 멸종위기야생생물(거머리말류, 가시연꽃, 흰발농게 등)의 서식지 훼손을 사전에 예방했다.
입체환경공간정보는 원하는 시점에서 자유롭게 확대, 축소, 회전시켜 정밀하게 확인하여 분석이 가능하고, 설계도면과 중첩(Overlay)하여 불법 개발행위 및 초과면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제도 구성원과의 상생·협력 및 디지털전환 확대를 위하여 입체환경공간정보 106회 무료 제공, 총 12회 드론운용 및 모델링 방법 교육을 수행했다.
자료의 무료제공으로 사회적 비용 2,491백만원(외부업체 구축비용 : 1건당 23.5백만원 소요)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한국환경공단은 올해부터는 다중분광 및 혼합현실 기술을 융합하여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환경영향평가 대상 지역의 가상환경공간정보(K-CDX: 한국형 융합 디지털전환)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영향평가 지역 입체환경공간정보 구축사업을 통해 검토 효율성 향상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의 훼손을 사전예방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한국형 융합 디지털전환(K-CDX)4)기술을 추가로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디지털 뉴딜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