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물산업 기술제품의 디지털화를 위한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6개사를 선정하고, 3월 15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물기술 디지털 대전환에 발맞춰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물기술제품의 스마트 기능 융합을 위해 기술개발, 성능개선, 실증화,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이번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 모집에는 스마트 물산업을 영위하는 물기업 20개사가 신청하였으며 평가를 통해 ‘에스엠테크’ 등 최종 6개사가 선정되었다.
※ (선정업체) 에스엠테크, 삼영기술, 일천산업, 에이치코비, 키네틱스, 에코센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2년간 최대 4억원이 지원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 연구시설 활용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선정과제를 살펴보면, ㈜에스엠테크의 ‘수충격 능동 인식·제어 방지설비’의 경우 수충격 발생시 초당 100개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1km 범위의 수충격파 감지를 10m 이내로 가능하게 하고, 시설관리자에게는 수충격을 방지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까지 제공 할 수 있어 향후 해외수출이 기대된다.
지난해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 5개사도 국내 매출 및 해외 현지 실증화를 추진하는 등 스마트 물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니브스코리아(주)의 선정 기술은 하수처리시설 지능화사업 등을 통해 87억 국내 수주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아이에스테크놀로지(주)의 스마트 수도미터 시제품 250대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시 및 인근 10개 도시에 현지실증을 위해 올 8월 시범설치될 예정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으로 물기술 디지털 대전환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선정기업들이 디지털 물산업을 선도하는 강소 물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