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월 23일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환경공단 등과 ‘인천 친환경 교육여행(Eco-Edu Tour)'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 교육, 관광’ 3개의 키워드를 접목하여 학생과 일반 시민은 물론 인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수도권매립지 등 지역 환경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교육여행 코스 개발 및 운영,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하여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심낙종 홍보부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가 인천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매립지가 환경특별시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는 환경부 주관 ‘전국 페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지난 1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