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말 중대재해 15년 연속 ‘제로’를 달성했다. 공사는 3월 29일 해빙기 지반약화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장 현장점검을 시행하며 올해 16년 연속 무재해 의지를 다졌다.
이날 공사는 제3-1매립장, 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 슬러지자원화 3단계시설, 수변전실 신설공사 등 주요시설 및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기계설비 끼임 사고 등 재해발생률이 높은 사고 형태별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공사 박대엽 재난안전부장은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 2,600만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이라며 “올해도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재난안전 전담부서 운영, 주기적인 기관장 현장 점검,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ISO22301) 구축 등을 통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KSBCM-182호)을 획득하고,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